포스코이앤씨(사장 한성희)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Carbon Neutral) 비전’에 발맞춰 지난 1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
영주시가 봄맞이 가로수 정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경관 조성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가로수의 생육 환경개선과 사전 재해 예방을 위해 영주역~서천교 등 14개 구간 가로수 1800여 본의 가지치기 작업을 오는 3월 말까지 실시한다. 가지치기 작업은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와 배전선로 등 접촉으로 안전사고 및 생활의 불편발생이 우려되거나 수형이 불량해 가로경관 개선이 필요한 가로수에 중점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대구 도심에 있는 수성못 가운데 둥지섬은 철새 서식처인데, 최근 3년 새 텃새화한 민물가마우지가 점령해 집단 번식지로 만들어버렸다. 강한 산성의 배설물 때문에 수목이 고사하는 등 섬 전체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둥지섬에 살던 왜가리와 물닭, 청둥오리와 같은 다양한 철새들이 민물가마우지에 밀려났다.수성구청은 2022년과 2023년 둥지 제거에 이어 소방헬기를 동원한 수목 세척, 고압살수장치·스프링쿨러 설치 및 살수, 조류기피제와 초음파 퇴치기 설치 등 특단의 조치를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3월쯤에 산란을 하는 민물가마우지 400~40
대구 수성구청이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와 서식지인 욱수산 일대에 생태교육관을 건립하고 생태축을 복원(경북일보 2022년 12월 2일 6면 단독보도 등)한다. 애초 수성구청은 망월지에서 두꺼비가 대규모로 산란지로 이동하는 자체가 희소성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망월지와 욱수산 일대를 환경부가 예산을 들여 직접 관리하는 생태계의 보고인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환경부는 전국 어디에서도 두꺼비 하나를 내세워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전례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수성구청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구시는 누리집 개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구시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누리집(https://air.daegu.go.kr)’을 전면 개편하고 14일부터 재가동한다.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은 대구지역의 (초)미세먼지와 오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정보와 예보·경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대구지역 20개소의 도시 대기측정망과 5개소의 도로변 대기측정망 등과 연계돼 있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한다. 개편된 시스템은 이미지 기반의 지도 배경이 아니라,
김천시는 13일부터 지역 내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400개소를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 가동과 적정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다. 한 사업장 내 대기, 수질 등 다양한 환경 오염물질을 배출하면 동시에 지도점검을 하고 사업장 관리 상태에 따라 우수, 일반, 중점 관리 등급으로 나눠 우수등급 사업장에는 지도점검 면제 등 자율 관리 권한을 강화해 사업장의 부담을 주지 않도록 했다. 또한, 중점 관리 사업장은 상반기 중 집중점검을 할 예정이며 무허가(미신고) 배출시
예천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팀 6명(3인 1팀)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은 안전하고 산불 없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13일부터 영농부산물(고춧대, 깨대, 콩대, 잔가지 등) 파쇄 처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상주시에 위치한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미세조류인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의 추출물에서 간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진은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가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대량배양 기술을 통해 다량으로 확보한 후 항암 효과에 대한 생리활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추출물이 간암 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등 항암 활성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추출물은 루테인(lutein), 엽록소(chlorophyll)등의 색소 물
문경시는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돌리네습지’가 지난 2일 람사르협약사무국으로부터 우리나라 25번째이자 경상북도 최초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인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 람사르 습지 2503곳 중 돌리네(doline) 지형 또는 돌리네가 2개 이상 연결돼 움푹 패인 우발라(uvala) 지형에 발달한 습지는 이번 문경돌리네습지를 포함해 총 6곳뿐이며,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문경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세계적으로 희귀한 습지다. 원앙·소쩍새 등 천연기념물과 수달·담
환경오염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영향을 미칠까? 바로 이를 뜻하는 것이 1970년대 미국에서 등장한 ‘환경 정의(Environmental justice)’다. 이 개념은 특정 집단과 지역에 환경 문제가 집중되지 않는, 환경적 공평성과 공정성을 설명한다. 미국은 엄격한 규제와 정책으로 대기오염을 효과적으로 줄였으며, 이제는 대기오염에 대한 사회적 격차를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환경 정의를 반영한 연구가 활발하지 않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이형주 교수팀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정부 대기자원위원회
대구시는 설을 앞두고 지역 기초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법 위반 정당 현수막과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2일 정당 현수막 개수와 설치장소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옥외광고물법이 개정되면서 변화된 제도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도심에 난립한 정당 현수막이나 불법 현수막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고 대대적인 단속 활동을 벌였다.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은 정당별로 1개 읍·면·동에 2개 이내의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고 어린이보호구역·소방시설 주변에는 설치가
대구지법 제11민사부(성경희 부장판사)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구문화방송(MBC)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대구MBC는 2022년 9월 23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소재 아파트의 수돗물 필터에서 녹조로 보이는 연두색 물질이 발견됐다는 내용을 보도했고, 10월 12일 연두색 물질이 남세균으로 확인됐다는 취지로 보도했다.10월 24일에는 현풍읍 소재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수돗물 필터에서 녹조로 보이는 연두색 물질이 발견됐다는 또 다른 제보를 받았고, 10월 26일 수돗물 필터 등에 관해 대구시 상
경북도 어업기술원은 수산물 방사능검사에서 삼중수소 검사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기술원은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위판장, 양식장, 마을 어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중금속, 금지 약품 등의 검출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장비를 지속해서 확대 구축해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동해안에서 생산된 140여 종에 대해 방사능 893건과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 분석 업무를 수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를
김천시는 올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만들기 위해 사유림 1292㏊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숲 가꾸기 사업은 숲의 나이에 따라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시행하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입목의 부피생장이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우량 용재를 생산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할 수 있고, 부가적으로 산사태 등 수해를 예방하고 홍수조절 및 수질정화, 수원함양 기능도 증진된다. 숲 가꾸기 사업을 희망하는 산주는 산림녹지과 또는 2024년 김천시 산림사업을 대행하는 김천시산림조
포항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및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기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올해 8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 22억 원과 함께 총사업비 30억 원으로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가동 중인 포스코퓨처엠(김준형 사장)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경인프라 확충과 환경규제 개선을 환경부에 요청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9일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은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의 간담회에서 양·음극재 사업현황 및 향후 투자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제철공정 부산물을 가공한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음극재
경주시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원인물질,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영세 사업장의 노후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종류와 용량에 따라 90%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총 19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설치 비용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4·5종 사업장이다.
동국제강은 28일 봉강·형강·후판 제품군 국제 기준 환경성적표지인증(EPD·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품목은 직선철근·코일철근·H형강·열처리후판·비열처리후판 5종이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로, 정확한 환경성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성장 전략 ‘Steel for Green(스틸 포 그린)’ 일환으로 제품 친환경 관리 역량 강화 및 수출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북도내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기차역, 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과 전통시장, 관광지 공중화장실 등이다. 일선 시군에서는 점검과 함께, 화장실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편의 대책도 마련한다.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이행,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청소 대책, 범죄·안전사고 예방 및 여성 보호 대책, 장애인 화장실 점검 등
의성군(군수 김주수) 상하수도사업소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해 춘산면 금오리를 비롯한 간이상수도 27개소에 대해 일제 현장점검 한다. 오는 30일 실시하는 이번 현장점검은 간이상수도 27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시설 상태 및 약품 적정량 투입 여부 확인 △시설물 노후도 등을 점검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즉각 조치 등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하도록 마련됐다. ‘의성상하수도사업소’는 간이상수도에 대한 탁도, 붕소 등 총 8가지 검사 항목에 대한 자체 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