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23일 설 연휴을 앞두고 현장 조업부서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안전 철칙 준수를 강조했다. 포항제철소는 용광로 가동 특성상 1년 365일 24시간 불을 끌 수 없는 조업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철을 생산하기 위해 쇳물 생산부터 제강·연주·열연·냉연·도금 공정에 이르기까지 쉬지 않고 연중무휴 가동되는 조업 특성상 제철소는 명절 연휴와 상관없이 교대근무자들의 작업이 이어진다. 이날 제품출하센터·도금 공장·2제강공장을 차례로 방문한 남 소장은 명절에도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을
포스코가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를 국내 중소기업과 지역대학으로 확산시켜 철강 생태계와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7년 ‘인공지능 용광로’로 불리는 스마트 고로 개발단계부터 중소기업 및 지역 대학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딥러닝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고로 조업 자동제어에 성공한 배경 뒤에는 국내 중소 벤처기업과 함께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유수 대학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만드는 등 산학연 협력체계가 뒷받침된 덕분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임종협)이 설을 앞두고 지역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나누기에 나섰다. 포항공장은 16일 경북남부보훈지청·포항시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 8개소에 총 8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 행복한 설 나기를 기원했다. 이어 임직원 30여명이 해도동 큰동해시장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임종협 포항 공장장은 “전통시장 살리기 및 지역 복지시설에 상품권 전달 등의 행사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남구지역 저소득층 250세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올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 포항 2열연공장을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생산공정에 접목해 세계 최초의 연속 공정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 뒤 그동안 각 공정별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한편 2018년 스마트데이터센터 준공으로 전체 공정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이를 통해 포항제철소는 공정별로 스마트화를 추진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40여건의 스마트 과제를 추진해 현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가 주관한 2019년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에서 동아대 이윤성 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철강SC는 13일 부산 동아대에서 2019년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세계 57개 국가에서 200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대회에도 총 23개 대학 325명이 참가해 동아대 이윤성 군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대상 경
포스코가 오는 25일 설을 앞두고 거래기업의 대금 3000억원을 앞당겨 지급한다. 포스코는 12일 통상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의 대금 결제를 매주 두 차례에 해 왔으나 설을 앞두고 거래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역시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함으로써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로 했다. 포스코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기업 대금 조기지급 외에도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해 납품대금 전액을
한국철강협회(회장 최정우)가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철강 수요 저성장, 환경규제 강화 등에 맞서 내수시장 육성과 선제적 수출시장 개척, 친환경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정부·학계·연구계·수요업계 등 철강관련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수요 부진 및 환경 이슈 등으로 힘겨운 한해를 보냈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국내 유일의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인 포스코를 방문, 스마트 혁신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 현장을 둘러봤다. 등대공장이란 ‘등대’가 빛을 밝혀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공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은 지난해 7월 포스코가 철강산업에서 생산성과 품질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고 있고, 대학·중소기업·스타트업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방문한 포스코 스마트공장은 최적의 공정조건을 만들어 생산 과정을 실시간 제어하는 국내 유일의 ‘등대공장’이다.등대공장은 어두운 밤하늘에 등대가 빛을 밝혀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이라는 의미로,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7월 선정·발표했다.WEF는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을 심사해 매년 두차례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포스코를 비롯해 9개 제조공장이 등대공장으로 뽑혔다.당시 WEF는 포스코가 철강산업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7일 포스코 호주법인인 포스코 오스트레일리아(POSCO Australia)를 통해 호주 산불 구호금 4억원(A$500,000)을 출연하기로 했다.구호금은 포스코 호주법인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호주 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다.포스코는 지난 2002년부터 ‘한호(韓ㆍ濠) 경제협력위원회’ 한국측 위원장사로 양국 민간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호주로부터 연간 5조원에 이르는 원료를 구입하는 최대 고객이자 철광석·석탄·리튬 등의 원료에 직접 투자한 투자자이기도 하다.최정우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한
납품 비리 정황을 포착한 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압수수색 했다.7일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포항제철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이날 2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와 서류 등이 확보됐다.경찰은 지난해 포스코의 한 공장에서 이뤄진 보수공사와 관련, 하청업체 납품 비리 의혹 수사 중 포스코 직원들이 유착한 정황을 발견했다.또 보수공사에는 내화성 등 품질기준이 미달 된 저가 제품이 납품된 사실도 파악됐다.경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된 3명의 임직원에게 출석을 요구해 이
지난해 철강업계 이슈 중 하나였던 용광로 블리더 무단 개방과 관련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조업정지 행정처분 예고를 받았던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의 행정처분이 취소돼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6일 지난해 4월 용광로 블리더 무단개방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이유로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환경부와 민관협의체가 이미 고로의 가스 배출을 불가피한 이상 공정으로 결론 내린 상황으로 시·도지사가 인정하는 공정으로 인정됐다”고 취소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도 지난해 12월 포항제철소
KG동부제철이 건축용 컬러강판 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엠보(Emboss) 컬러 전문화’를 천명하고 나섰다.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엠보컬러강판을 선보인 KG동부제철은 현재 국내 최다인 5개 엠보 패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부문 MS도 현재 부동의 1위를 점유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지난 1994년 국내최초로 컬러강판에 엠보가공을 한 나무무늬의 ‘시더(Cedar) 엠보’ 제품을 출신하면서 엠보컬러강판시대를 열었다. 이후 국내 최초의 비정형 무늬 ‘Stucco 엠보’를 출시해 냉동패널의 최대 난제였던 부풀음현상을 해소하는 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남수희 제22대 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포항제철소 2연주공장장·제강부장 등을 거치며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았다. 이후 2012년 포스코켐텍(현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사업소장에 이어 2016년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을 지낸 뒤 2018년에는 전무로 승진해 포스코케미칼 포항사업본부장을 맡는 등 포스코 그룹사의 주요사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왔다. 남수희 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동료의 생명을 지키는
포스코가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및 그룹사 임직원, 직원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서울포스코센터와 포항제철소 본사 대회의장과 광양 소본부 대강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됐다.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100년 기업을 향해 우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던 해였다”고 되돌아 본 뒤 “2020년 국내외 경제상황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어두
경북도가 철강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포항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하 철강예타)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조속히 사업화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철강예타 사업은 이달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될 본예타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도는 글로벌 공급과잉,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적 요인들로 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산업이 미래형 기초소재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4일 오후 1시 14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제강공장 옆 페로망간(FeMn) 야드에서 5분 차이를 두고 2차례 발생했으며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A(54)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 ‘펑펑’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 치솟아…“전쟁터 방불” 폭발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이순신대교로부터 직선거리로 불과 50여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이순신
24일 오후 1시 14분께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공장 발전 설비 내부에서 5분 차이를 두고 2차례 발생했으며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았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공장 직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포스코 측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6대와 소방대원 4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폭발 충격으로 이순신 대교가 흔들리는가 하면 쇳조각 등 파편이 공장 주변 도로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20일 효자아트홀에서 정년퇴직 직원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2019년 정년퇴직행사를 열었다. 이날 퇴직을 맞이한 직원은 총 116명으로, 직원 가족과 동료를 비롯해 장인화 철강부문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등 1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철강산업 발전에 헌신해 온 퇴직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새로운 앞날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매 분기별로 실시했던 정년 퇴임식을 지난 9월 임단협에서 매년 정년 퇴직시기를 만 60세에 도달하는 분기에서 연말로 늦추기로 노사 합의한 뒤 첫 행사여서 더
포스코그룹이 20일 예년보다 1개월가량 빠르게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새해 역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100년 기업으로서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안정 속 변화를 추진한다.조직개편은 기존 부문·본부제를 유지하면서, 불황 극복과 실행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생산·기술 분야 본원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우선 프리미엄 철강제품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친환경차 소재 개발·강건재 시장확대를 위한 조직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