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예정일을 이틀 앞둔 3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구시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황금연휴를 즐기고 있다. 이날 정부는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한 세부지침을 확정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황금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대구국제공항에는 제주도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황금연휴가 시작된 30일에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머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안철수 대표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32번째 결혼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들로부터 결혼기념일 축하를 받았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진들은 두 사람의 의료봉사에 대한 감사와 축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주호영 미래통합당 국회의원(21대 당선인)이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인 30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를 찾아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인 30일 오전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총림 동화사를 찾은 불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불교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를 모두 1개월 연기하고 전국 사찰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가 시작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8일 오후 대구시교육청 집무실에서 학부모와의 영상회의 전 관내 고등학교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 관련 현황 및 등교개학 학교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00일째 되는 28일 오후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격리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8일 오전 대구시교육청에서 관계자들이 오프라인 등교 수업에 대비해 마스크 243만장, 비접촉식 체온계 7천개 등 방역물품을 각급 학교로 지원하고 있다. 이 물품은 대구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계에서 기증받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과 교육청에서 공적물량으로 직접 구매한 마스크 등이다.
부처님 오신날을 3일 앞둔 27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서원의 탑이 설치돼 있다. 탑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문구와 응원의 메시지가 적혀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대구 동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방문해 현장 원격교육 향후 계획 보고를 듣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에 나섰다. 안 대표는 지난달 15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마치고 귀경하기 전 총선이 끝나면 코로나19 의료봉사를 위해 다시 대구를 찾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안 대표는 지난달 1일부터 보름 동안 의료봉사 활동을 하면서 ‘의사 안철수’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26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에 (상단)국내선 안내판이 대구~제주 노선으로 가득하다. 그에 반해 (하단) 국제선 안내판은 텅 비어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됐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대구~제주도 노선 운항을 26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는 제주항공과 진에어도 제주행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가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3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코로나19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4명, 금융기관 8명등 총 28명이 참석해 현황공유 및 안건 토의를 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23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식 음압 카트로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오후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의료진에게 ‘#덕분에’ 배지를 전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증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국가지정음압치료병실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3일 오전 국가지정음압치료병실이 자리한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 호흡보조장치를 착용한 의료진이 격리병실 바깥으로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경대병원에는 25명의 중증 환자가 입원해 있고, 간호사 203명이 투입돼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한 22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시민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도 무시한 채 바둑과 장기를 두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란 위험도는 낮아졌지만 유행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일상을 살아가면서 사회와 개인을 위해 일정 거리를 두는 지침이다.
22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이마트 만촌점 계산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투명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
4월의 꽃샘추위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22일 오전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인근에는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와 머플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