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영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2023년 영주시는 어느 해보다 많은 두각을 드러냈다. 지역 최대의 관심사였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영주댐 준공, SK스페셜티의 대규모 투자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12월 29일 KTX-이음이 서울역 운행을 시작하는 등 지역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커다란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영주를 경상북도의 경제 수도이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다. △ 2024, 새해 각오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는 명실공히 국내 전자계열 중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 전자는 물론 반도체·정보통신산업의 눈부신 발전에 크게 공헌해 왔다. △우리나라 전자산업 발전의 산실. 1968년 설립된 경북대 전자공학부는 1970년대부터 전자계열 특성화에 나섰다. 지난 50여년간 BK21사업, 누리사업,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인력양성사업, KNU전자전기융합인재양성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그 결과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대학 교수, 정부출연연구소 등 글로벌 IT분야 핵심인재 3만여명을 배출했다. 삼성을 비롯해 LG·S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울진군 새해 첫 신생아가 지난 2일 울진군의료원에서 탄생을 알렸다.주인공은 울진군청에 근무하는 김희동·곽민주 부부의 첫아들 이현 군으로 이날 오전 9시 45분에 3.2㎏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축하를 한몸에 받은 이현 군은 앞으로 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육아 관련 지원을 받게 된다.군은 아기 출생 후 신청에 따라 첫 만남 이용권, 출산축하 기념품, 부모급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모와 아기를 위한 임산부나 영유아 건강관리지원, 생애 초기건강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이
“경산시는 올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선도하기 위해 벤처창업브랜드 ‘임당 유니콘파크’를 구축해 벤처창업도시 경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입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예전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시대를 지나 IT와 AI가 접목된 새로운 신성장 산업이 중심이 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면서 경산지역의 산업생태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경산 임당유니콘 파크는 어떻게 조성되나. △경산시는 지역의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임당역 인근에 조성될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임당 유니
“2024년 청룡의 해, 영천 백년대계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도록 우직하게 정진해 나가겠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 새해 추구할 방향에 대해 도시재생과 농촌개발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엄중한 경제 위기 속 각종 재난으로부터 민생을 신속히 회복하고, 경제·관광·농업 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지방소멸 대책 등 영천만의 미래가치를 담은 정책들을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먼저 민선 8기 1년 반이 지났다. 그간의 소회는. △2023년 한 해, 영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시정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고 생각한다. 영
국제로타리3630지구 12지역 영주로타리클럽은 4일 하망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하망동의 노후된 연탄보일러 고장으로 겨울철에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2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강용수 영주로타리 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미선 하망동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영주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
영주시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에서 3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인 100여만 원으로 하망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연탄을 직접 가정에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는 ‘비즈니스(Business) + 스쿨(School)’의 합성어인 비즈쿨(Bizcool)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동아리를 말하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번 동아리 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금액을 통해 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했고, 재료비를 제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23년은 41만 시민이 염원하던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소재·부품특화단지’라는 ‘국책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했으며, 230개사 2조234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는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고 전국기초단체로는 유일하게 국책사업 2개 유치성공을 자랑했다. “또한 “‘푸드페스티벌’과 ‘라면축제’는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365소아청소년진료센터’, ‘구미시 아픈아이돌봄센터’,‘연중무휴 돌봄 어린이집’, ‘24시 마을돌봄터’ 등을 개소했으며 ‘구
“중단없는 경주발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살맛 나는 경주를 만들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해에는 경주만이 가진 전략특화 자산·자원을 마중물 삼아 사람이 오고 일자리가 느는 경주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 시장은 차세대 과학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다지고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등을 통해 고급 일자리 창출과 도심경제 부활을 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시정의 주요성과는. △먼저 경주시 사상 최초로 제조업 중심의 SMR 국가산단 유치 성공으로 문무대왕면 일원에 세계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에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통과 등 포항을 넘어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신산업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성과들을 이뤄냈다”면서 “이제는 국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가장 큰 숙원인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이 남아 있다”며 지난 한 해 성과와 핵심 과제를 먼저 요약했다.그는 러-우 전쟁 장기화와 미-중 패권 다툼 지속 등 계속되는 세계정세 불안과 우리 정부의 국세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불확실성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한 후 2024년
지난해 시(市) 승격 60주년을 맞은 안동시는 올해 글로벌 초일류 바이오 허브도시, 천만 관광도시로 나아갈 비전을 밝혔다. 민선 8기 역동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만나 백신 등 바이오산업, 물산업, 관광산업 등 올해 역점사업에 대해 들어본다.△민선 8기 1년 6개월이 지났다. 뒤돌아보면.-지난 1년 6개월간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생 현안을 살피며 시민들이 원하는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고자 노력해왔다.그간 연구, 기획하고 준비해온 수많은 정책과제를 시정에 접목, 더 나은 안동으로 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게임체인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신공항의 핵심 배후도시로 각광 받는 구미시도 신공항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다방면에서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총사업비 14조원의 대구경북신공항은 건국 이래 대구·경북 최대 사업으로 중남부권 항공물류거점공항으로 추진된다.신공항은 인천공항 중심의 물류 체계를 탈피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에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TK신공항 민간공항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근 돈 안 들이고 건강을 지키는데 걷기만 한 게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천년고도 경주에도 이러한 열풍에 걸맞게 아름다운 길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걷는 것보다 재미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는 길을 걷기를 권한다.경주의 길에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러한 경주에는 문화유산과 함께할 수 있는 ‘삼릉 가는 길’, 파도소리가 들리는 ‘파도소리 길’, 감포의 삶 이야기가 담긴 ‘감포 깍지길’을 비롯해 아름다운 길이 수없이 많다.이가운데 경주 동해바다의 진면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공항신도시에는 스마트 항공물류단지가 조성되고 모빌리티 특화도시가 들어선다.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공항신도시는 의성군 일원으로 100만 평 규모로 조성되고 인구 1만5천 명을 계획하고 있다.경북도는 이곳을 자족기능을 겸비한 배후 복합신도시로 건립하기 위해 항공물류단지와 항공부품, 중소형 항공기 MRO 등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 공항일체형 모빌리티 허브 특화도시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을 발판으로 경북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내
“대한민국 대표 항공도시 ‘군위’, 대구 미래를 견인하는 신공항 배후도시로 날개 편다”대구 군위군이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된 지도 6개월이 지났다.대구시에서는 공항신도시(에어시티),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무원연수시설 단지조성 사업 등 군위군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사업들을 다양하게 구상하고 있다.정체된 농촌이었던 군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새로운 활력소를 얻고 있다.이외에도 시에서 군위와 대구를 잇는 직통도로가 없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팔공산 관통 도로가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경제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
경북과 대구를 하나의 철길로 연결할 ‘대구권 광역철도 시대’가 올해 말 개막된다. ‘지방 대도시권이 1시간 생활권’으로 다가왔다. 대구광역철도(1단계) 사업은 경북 구미~사곡~북삼~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을 잇는 총연장 61.85㎞ 구간을 3량짜리 전철로 20~25분 간격 운행해 이들 지역을 하나의 대구 생활권으로 묶는다. 권역 내 교통 정체를 크게 덜어주고 출퇴근 편의를 증진과 교통비 부담 완화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도시와 소외돼 온 일부 지자체의 이용 편의성 증대와 유동인구 확보에도
홍준표 대구시장은 “꿈은 이루어진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는 대구의 저력을 믿고, 다시 한번 대구가 벌떡 일어서는 ‘대구 굴기’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겠다는 다짐을 했다.새해는 극세척도(克世拓道·현재 어려움을 극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뜻)의 각오로 난관을 돌파하고, 새로이 완성된 미래 50년 번영의 틀을 빈틈없이 채워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최대 성과로는 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를 꼽았다. 지난 4월에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기부대양여 사업으로 오로지 대구시에만 책임을 지었
“지난해는 지방화를 이끌 제대로 된 성장판을 확보한 해다. 올해는 넓어진 성장판을 민간의 활력으로 채우기 위해 관 주도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민간과 시장이 주도하는 지역발전전략으로 전환하겠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경북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민간중심 발전전략으로 대전환하는 한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이 지사의 올해 도정방향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새로운 기회를 잡는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넓어진 성장판과 새로운 산업지형에 걸맞는 투자와 서비스업에 대한 민자유치 등 도전적인 과제로 새로운 성장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
구미시는 경북경영자총협회 고병헌 회장이 2024년도 구미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자로 기부금 최고한도액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고병헌 회장은 고향인 상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는 구미시에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또한, ‘구미愛 주소 갖기 운동’에도 동참하고, 노사민정 발전과 산업 평화 정착을 통한 지역발전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고병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고향 사랑 기부로
기초연금을 한 푼 두 푼 모은 영천시 신녕면 이종연(여·79) 어르신이 연말 불우이웃에 전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신녕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신녕면 치산2리에 거주하는 그는 2020년부터 수령한 기초연금을 모아 매년 100만 원씩 4년째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위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종연 어르신은 “작은 나눔이지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오히려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보람차다”고 소감을 밝혔다.손태국 신녕면장은 “이렇게 큰 금액을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