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성주군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준엄한 민심의 심판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앞으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화합하는 성주를 만들어내 모든 성주인의 군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 한 사람 한 사람과 직접 소통하는 섬김의 군수가 되겠습니다. 성주의 모든 분야가 새롭게 바뀌어야만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인구7만의 도농복합도시 건설, 가야산을 포함한 서부권 종합개발, 지정폐기물 매립장의 안전대책 마련, 과감한 교육투자로 미래인재 육성, 사드배치로 분열된 민심...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밤 10시 20분께 성주군 수륜면 수륜정류소에서 주민에게 돈을 뿌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긴급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정류소 대표 A(78)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정류소 마당에 2명이 찾아와 현금 20만 원을 주는 것을 뿌리쳤다는 내용이다. A씨는 이들이 주는 돈을 뿌리치고 도로건너편 김영래 무소속 군의원 후보 사무실을 찾아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고, 당시 사무실에 있던 주민들이 뛰쳐나와 이들을 잡으려고 했지만, 승용차로 도주했다는 것. 당시 선거사무소에는 5~6명의 관계자가 있었고, 이들 모두 같...
이병환 자유한국당 성주군수 후보가 지난 5일 전화식 무소속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1일 성주군수 후보자 방송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전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 본인을 밀실야합을 통해 공천 배제했다”며 “야합의 수혜자가 이병환 후보가 아니냐고 해 관련 증거 제시를 요청했으나 전 후보 측이 현재까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또한 “전 후보는 모 언론사가 여론조사 내용을 인용한 기사 작성 과정에서 지지도 수치를 잘못 기재해 정정 보도된 사실을 ...
성주군수 선거가 한국당과 무소속, 성산 이씨와 다수 성씨의 대결구도로 펼쳐지고 있어 결과에 관심을 끌고 있다. 6·13지방선거 성주군수 선거는 이강태(42·민주당), 이병환(59·한국당), 오근화(64·무소속) 전화식(60·무소속) 후보 등 4명이 표밭을 누비고 있다. 경북매일신문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성주군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21명을 조사한 결과(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3.6%·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자유한국당 이병환 후보가 35.5%, 무소속 전화식 후보가 30....
성주경찰서와 성주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단체회원 대상의 향응제공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일 오전 확인되고 있다. 성주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7시 30분께부터 10시까지 성주군 선남면 소재지의 한 식당에서 특정 단체 회원 약 20여 명이 모여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에 대해 특정 후보 측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서와 선관위 직원 등 10여 명은 약 3시간여 가까이 식당 인근에서 잠복했었다. 선관위는 이날 모임에서 특정 후보 지지발언과 향응제공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
성주군수 선거에서 ‘문중선거’가 타파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오후 3시께 전화식 무소속 성주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성주지역 50여 개 문중대표 70여 명이 모여 공명선거 결의문을 채택한 뒤 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문중대표이자 원로들인 이들은 “문중정치를 극복하고, 후보자의 청렴성과 능력을 보고 투표하는 선진 선거문화를 이룩하자”고 결의했다. 이어 평산신씨 문중대표이자 전 성주부군수를 역임한 신동규씨는 “선거 때면 일부 문중 사람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며 선동 선동을 해 군민들로부터 빈축을...
“사람 목숨 갖고 선거에 이용한 음해는 해도 너무한 것 아닙니까.” 성주군의원 가선거구(성주읍·선남·월항면)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노광희 후보의 하소연이다. 지난 25일 노 후보는 최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9일간 입원했고, 병원 측에서 건강상에 문제없다고 해 퇴원했는데, 최근까지도 “간암이 걸렸다. 복수가 차서 의정활동은 물론 당선돼도 보궐선거해야 한다. 농약사가 부도났다. 이혼 재판 중이다” 등의 악의적인 음해로 “딸과 가족 등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밤잠을 못 이룰...
6·13지방선거 19일 남겨둔 가운데 대구·경북 일부 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이 무소속 연대를 선언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무소속 연대 단체장 후보는 김문오 달성군수, 전화식 성주군수, 권태형 남구청장 후보 등이다. 무소속 연대를 선언한 이들 단체장 후보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사천(私薦)에 의해 경선에서 배제됐다는 주장의 공통점을 안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이들 무소속 단체장 후보와 광역·기초 후보 등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위치한 물 문화관(디아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특이점은 이번 무소속 ...
6·13지방선거 성주군수 선거를 앞두고 일부 경선 탈락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간의 ‘군수 지분 나누기’ 거래 폭로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공천과정에서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석연찮은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예비후보와의 거래설까지 더해지면서 지역민의 비난이 증폭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성주군수 후보로 이병환(60) 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에 앞서 전화식(61) 전 성주부군수는 경선에서 배제됐고, 김지수(63)·정영길(53)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정 예비후보는 무소속 도의원으로 선...
21일 앞으로 다가온 성주군수 선거는 문중 구도 종식 여부가 최대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강태(44)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이병환(60) 예비후보, 무소속 전화식(61) 예비후보 등 3파전 양상이지만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는 지역 정서상 한국당과 무소속의 2강 구도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집권여당 후보인 이강태 민주당 예비후보는 새로운 정권의 탄생에 맞춰 개혁 지향적인 인물이 지역발전에 적합하다면서 젊고 참신한 미래 성주발전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내세우며, 사드배치 반대 주민과...
6·13지방선거 성주군 제2선거구(초전·벽진·대가·금수·가천·수륜·용암) 경북도의원에 출마한 배명호(56·무소속)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1시께 초전면 사거리 1층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배 예비후보는 “12년 의정활동의 결정체는 오직 농업인의 권익을 위한 열정의 시간이었다”면서 “지역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하며, 경북도의회에서 성주발전을 위해 축적된 의정활동의 경험을 쏟아 붙겠다고 역설했다.
김명석(56·무소속) 성주군의원 나선거구(용암·수륜·대가)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용암면사무소 옆 1층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 예비후보는 "용암면 발전과 나아가서는 성주발전에 전심전력을 다 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피력하고, "한동안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면 결국 뜻 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을 가슴 깊이 새겨 지역발전에 임하겠다"며 지역민의 아낌없는 성원을 호소했다.
6·13 지방선거가 2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주지역 경북도의원 선거판도가 출렁이고 있다. 도의원 2명을 선출하는 성주군에서는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5명 등 8명이 도전장을 냈다. 성주 제1선거구는 강만수(50·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 백철현(56·무소속)·안성호(59·무소속) 예비후보의 3자 구도에서 최근 정영길(53·무소속) 예비후보가 군수 출마를 접고 다시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완영 의원에게 정치적으로 배신당했다. 퇴로마저 열어주지 않았다”면서 군수 경선 탈락을 도의원 출마 명...
1명을 선출하는 성주군의원 비례대표 공모에 4명이 신청을 해놓은 가운데 또다시 추가 공모에 나서 지역 여성단체 등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주고 있다. 여성 몫의 비례대표 선출을 두고 다자응모에다 추가공모까지 더해지는 데 대해 화살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향하고 있다. 이는 응모한 4명 모두 국회의원으로부터 “당원 모집에 신경을 쓰라”는 등의 ‘낙점’ 언질을 받으면서 모두 자신이 선택을 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것. 특히 “누가 선출되더라도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험한 분위기여서 향후 군 전체 이미지 훼손에 대한 우려 섞인 목...
6·13지방선거 성주지역 자유한국당 공천을 앞두고 이완영(60·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의 자택에서 특정 예비후보를 컷오프하기 위해 측근 등이 모여 이를 논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파장이 예고된다. 특히 측근 등이 논의한 내용이 이번 공천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공천에서 배제된 해당 예비후보 등의‘밀실 야합 사천(私薦)’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공천 룰이 정해지기 직전인 지난달 9일 오후 칠곡군 왜관중앙초등학교 앞 이 의원의 자택(아파트)에는 당시 임채영 성주지역 보좌관을 비롯해 정영길(53) 군수 예비후보, 이수경(...
성주군 나선거구(용암·수륜·대가면) 자유한국당 배재만 성주군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대가면 대가보건지소 맞은편 2층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배 예비후보는 “지난번 선거에서 성주군의원 득표율 1위의 승리를 안겨준 지역민에게 감개무량한 마음 금치 못한다”면서 “평생 성주를 지키고 농민으로 살아온 경험을 지역을 위해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여기고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이번에 다시 한 번 헌신할 각오이다.”며 재선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배 후보는 “초선의원으로서 군의회 의장이란...
“압도적인 성원 보내주십시오.” 성주군 제1선거구(성주읍·월항·선남면)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강만수 경북도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2시께 성주새마을금고 맞은편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관계자와 사회단체장,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깨끗하고 듬직한 참 바른 일등 일꾼’을 슬로건으로 내건 강만수 예비후보는 “돈과 부귀영화 그리고 직업정치의 선출직은 이 시대가 원하지 않는다”며 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자세를 강조하고,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
성주군 제2선거구(초전·벽진·대가·금수·가천·수륜·용암) 자유한국당 이수경 경북도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속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와 4-H 활동을 시작으로 농민의 꿈을 꾸었고, 농민의 대변자 역할을 위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다”면서 국회의원의 꽃은 3선이고 도의원은 재선이란 표현으로 재선 도전의지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어 “다시 한 번 뽑아주면 경북도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힘 있는 도의원으로서 지역의 숙원사...
성주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용구)는 지난 4월 12일 성주군수에 나선 A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시 주차요원 일당 지급과 식사와 향응제공 등에 대해 성주경찰서에 지난 8일 수사 자료를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2일 A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4시간여 동안 주차요원으로 활동한 7명에게 총 90만 원을 지급한 부분과 이들 주차요원 외 2명이 포함된 총 9명에게 식사와 향응을 제공한 부분에 대해 캠프 회계책임자를 비롯해 예비후보 당사자 등 총 14명을 조사한 내용이다. 같은 날 성주경찰서 관계자는 “선관위에서 ...
6·13지방선거에서 성주군 유일의 바른미래당 여노연(51)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10일 “경선이라는 틀 속에 반칙의 사심을 넣어 정치신인의 정정당당한 입문을 차단한 자유한국당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심판 하겠다”며 한국당과의 결별과 출마의 당위성을 밝혔다. 성주군제2선거구(용암·수륜·가천·금수·대가·벽진·초전)에 출마하는 여 예비후보는 또 “이완영 의원의 사천(私薦)은 한국당의 불행이며 지역 민심에 역행하는 불행의 씨앗”이라며 한국당 후보와의 일전을 불사할 각오를 피력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이 추구하고 있는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