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봉덕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6분께 봉덕동 소재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건물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즉시 소방차량 23대와 소방대원 63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후 1시 51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소방 추산 142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마지막 날인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해 순방 외교가 마무리된다.올해 외교 무대에서 보폭을 넓힌 ‘숨 가쁜 반년’은 집권 2년 차인 내년 외교에 첫단추를 기웠다는 평가가 나온다.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초 취임한 뒤 6개월 가까이 총 5차례 다자 정상회의에 참석했다.대통령 탄핵 궐위로 치러진 대선이라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였지만,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불과 12일 만에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다자 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
구미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씨엠티엑스와 363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응할 핵심 생산거점을 한층 강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박성훈 ㈜씨엠티엑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 의지를 함께 밝혔다.이번 투자계획은 2023년 374억 원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 2027년까지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기존 2공장 인근 1만1000여 평 부지에 실리콘 전극·실리콘 링 등 반도체 핵심 소모부품의
‘2025 비즈니스도시포럼’ 합동토론이 25일 오후 포항 라한호텔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좌장은 정태옥 경북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이 맡았으며, 김민주 와이앤아처 파트장,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지역균형발전실장, 손민호 인라이트벤처스 부사장, 성형철 ㈜니나 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은 ‘포항형 혁신 성장 벤처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김민주 파트장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정부 지원 체계가 고도화된 나라”라며 “AI·로봇·바이오 기반 기술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상임이사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국내 성공 요건을 설명했다.국내벤처투자액은 지난 2021년 이후 꾸준히 감소 추세였다가 2024년도 정부 정책 자금 확대를 통해 반등한 바 있다.2025년도 전반기 벤처투자총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나 투자유치 스타트업 수는 급감하고 있다.IPO, 세컨더리, M&A 등 회수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스타트업계에 큰 타격이 예상되고 결국 만기 도래 펀드가 급증하는 추세다.국내 벤처투자펀드의 회수 시장은 세컨더리 시장이 리드하고 있고 IPO를
홍병희 그래핀스퀘어(주) 대표이사는 ‘수도권 스타트업 포항 이전 성장 스토리’라는 주제로 그래핀의 그간 경험과 극복기는 물론이고 다양한 가치를 보유한 그래핀의 미래를 전망했다.소재 회사는 긴 호흡으로 가야한다는 대전제를 펼쳤다.포항이 당시 산업위기지역이 아니었지만 투자 지원을 받아 올해 그래핀스퀘어 공장을 완공하게 됐다.회사를 닫으려고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고 경영 노하우가 부족했다는 회상도 나왔다.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교양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경험담도 제시했다.반도체와 센서부터 생활가전, 모빌리티,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지역균형발전실장은 ‘지역 벤처투자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벤처투자의 선입견을 타파하면서도 미래 가치가 있음을 강조했다.혁신 생태계의 이해당사자 구성요소 등을 보면 우수한 스타트업과 투자자, 그 산업에 자금을 대는 출자자로 크게 분류된다.이중 출자자에 대한 대책 방향에선 벤처투자가 성장세이고 안정적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자기 자본금과 이를 불려서 번 돈이 있는데 자기 돈과 타인 돈으로 구분되고 대부분 타인 돈이 주류다.타인 돈은 모태펀드, 일반법인, 금융기관이 전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새롭
손민호 인라이트벤쳐스(주) 부사장은 ‘스타트업 자금조달 방법과 스케일업 전략’을 화두로 실제 스타트업을 꾸리기 위한 자본 형성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딥테크 투자와 소부장 지역기업 발굴과 육성에 특화된 벤처펀드는 누적 운용규모가 4990억 원 규모다.성장단계별 투자, 육성전략을 갖춘 벤처펀드 운용으로 스타트업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스타트업 성장의 한 축은 바로 자본이며 벤처캐피탈 전문개인투자자, 창업기획자, 대출, 가족과 지인, 창업자 본인 등 다양하다.초기 투자 자본이 어떻게 되는지 설계하고 자금 조달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
와이앤와처(주)는 전문 액셀러레이터다.완전 초기부터 투자를 하며 간접과 연계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다고 했다.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은 크게 정부 지원 프로그램, 주요 허브, 지역별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분류했다.또한 AI 기반 플랫폼 및 서비스, 디지털 헬스 및 바이오테크, 전기차 충전 솔루션과 자율주행 등이다.국내 스타트업은 2024년 약 11.9조원, 4697개사 규모고 생성형 AI, AI 반도체, 로봇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바이오와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와 신소재로서 코로나 특수업종은
성형철 (주)니나 이사는 ‘성공 창업의 비밀 - 성공창업의 요소를 사례를 통해 알아보기’라는 주레를 통해 고객 선택을 받는 체계적인 준비만이 성공의 척도라고 진심을 담았다.창업은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으로 전제하면서 돈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 활동이라고 풀이했다.새로운 것이 혁신이 아니라 고객이 혁신을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는 것.델 컴퓨터는 삼성과 엘지보다 저렴하다는 점을 만족시키고 50대 공무원이 차린 돈가스집인 ‘문래동돈까스’는 2030세대에서 가성비로 입소문을 끌었다.다메뉴 전략보다는 단일 메뉴에 집중해 전문성을 더하고 전략을
경북도가 글로벌 경제 리더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 글로벌 CEO 서밋’을 창설한다. 경주 APEC 개최를 통해 확인된 국제적 네트워크를 지역 산업 전환의 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도는 서밋을 통해 해외 기업, 산업 전문가, 정책 리더가 정기적으로 모여 투자·기술·정책 의제를 논의하는 상설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제도화할 계획이다.특히 CEO 서밋 창설과 함께 APEC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경제 구조 전환을 목표로 한 ‘3대 성장축 전략’도 추진한다.APEC 기간 경북에는 3만 명이 방문했
정부 수립 초기부터 이어진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의 복종 의무’가 사라지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5일 인사혁신처가 밝혔다.1949년 국가공무원법 제정 당시 도입된 ‘공무원의 복종 의무’는 여러 차례 개정에도 불구하고 상관의 명령이 부당해도 명령을 반드시 이행해야만 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도 이어졌다.이후 인사처는 ‘복종 의무’ 조항을 순화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해왔다.앞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민에게 충직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명령과 통제에 기반
포항이 철강 기반의 전통 산업도시를 넘어 AI·딥테크 기반의 혁신 창업도시로 전환하려면 “연구·인재·자본을 연결하는 벤처 생태계 설계가 관건”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관련기사 3면25일 열린 ‘2025 비즈니스도시포럼’ (포항형 혁신 성장 벤처 생태계 조성) 에서 전문가들은 “포항의 기술·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포항형 스타트업 모델’이 새로운 산업 기회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포항 라한호텔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5 비즈니스도시포럼’에서 정태옥 경북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은 기조강연 ‘포항형 스타트업, AI 혁명과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대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 르위 디아즈와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모두 붙잡았다.또 두산과 NC에서 활약해온 베테랑 포수 박세혁을 영입하는 등 내년 시즌에 대비한 전력강화에 나섰다.삼성은 25일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97과1/3(1위)을 던져 15승(4위) 8패·평균자책점 2.60(4위)·QS 2(1위)을 기록하는 등 마운드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준 후라도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최대 총액 170만 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후라도는 마운드에서의 성적도
직장인 중 절반 가량은 자신의 본업 외에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운영하는 기업 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에 따르면 일반인 728명으로 대상을 ‘부업 여부’를 물은 결과 이 같이 답했다고 밝혔다.먼저 ‘본업외 부업을 하고 있는 지’에 대해 물은 결과 49.5%가 ‘한다’고 답했다.‘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들의 직업군을 분석한 결과 프리랜서 중 73.9%가 ‘한다’고 답했으며, 대학생(57.0%)과 자영업자(56.3%) 등은 절반 이상이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빌리티 기업 디지티모빌리티(대표 이시혁)는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구시 선도 병·의원 협의체인 리더스협의회와 의료·건강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디지티모빌리티 가맹 기사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병·의원들과 함께 공익적 건강 정보를 시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경북 카카오T블루 가맹본부로, 자체 브랜드 세큐T를 운영하며 택시 생활 접점과 도심형 옥외 디지털사이니지(OOH) 등을 결합한 ‘달리는 광고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이날 협약
대구지방환경청이 관할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다.25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화학물질 누출뿐만 아니라 대형 인명피해, 환경오염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구환경청은 지난 8월 영천 채신공단 내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폭발 사례를 계기로 공단 내 사업장 점검을 실시했다.현장 점검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와 사고 예방체계 구축 여부,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화재·폭발 연계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유해화학물질 측정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가 25일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법치수호 국민대회’ 경북 일정을 주재하며 민생경제 안정과 법치주의 확립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를 비롯한 경북 전역에서 모인 당원·지지자 1000여 명과 지역 국회의원, 당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을비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국민의힘 민생행보에 힘을 보탰다.먼저 강명구 국회의원(구미을)은 “장보기가 두려울 만큼 물가가 치솟고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서민의 삶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현재의 민생 위기는 정치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해양 물류 질서가 재편되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시가 국회에서 전략 논의를 주도했다. 영일만항을 북극항로 전진 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지방 공동전략이 본격 가동됐다.포항시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포항 영일만항 북극항로 특화전략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세계 해양 물류 시스템의 대전환기에 맞춰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대응 전략과 특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은 김정재·정희용·이상휘 국회의원과 포항시,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했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 포항
경주 불국사농협은 지난 21일 불국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근 급격히 줄어드는 쌀 소비량과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식 중심으로 변하는 식습관을 개선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불국사농협 고향주부모임(고주모)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우리 쌀로 만든 김밥 500줄을 준비했다. 회원들은 농협을 찾은 고객들에게 김밥을 나눠주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균형 잡힌 식습관이 현대인의 건강에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