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거쳐 4월부터 상시 운영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박성환)이 주관한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전국 거점별 콘텐츠누림터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9억5천만 원(국비 4억5천만 원, 도비 1억 원, 시비 4억 원)을 투입, 지난 2월 바닥면적 1000㎡, 콘테이너 8개동, 콘텐츠 10종의 규모로 준공, 테스트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상시 운영한다.
이외에도 AR콘텐츠로 생활체육공원에 설치된 100여 개의 비콘들을 활용한 보물 찾기 게임과 남매지 주변에서 낚시게임을 할 수 있다.
또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기 간동안 특별전 운영으로 일반체험은 물론, 시·군대항 스포츠VR 게임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대회 등을 운영, 대규모 관람객을 유도하고 경산시의 경제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텐츠 개발에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인 ㈜익센트릭게임그루(대표 박형준) VR 개발, ㈜씨온플러스(대표 추원식) 캐릭터 개발, 지엔소프트(대표 이상진) 앱 개발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하고 25명이 채용되는 등 게임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 했다.
앞으로 2년간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며, 이용방법은 평일은 상시 및 단체 예약제 운영, 토요일은 이벤트 운영(이용료는 무료) 계획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콘텐츠누림터 VR체험존이 시민들에게는 누림 공간, 청년기업들에게는 개발 공간, 학생들에게는 배움 공간, 경산시에서는 시민과 소통공간으로 희망의 미래를 열어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