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새마을회는 17일 전임 지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지회장 및 임원선출을 위해 열린 임시총회에서 유석권 법무사를 새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단독 입후보한 유 후보를 만장일치로 2019년도 신임 지회장으로 추대했다.
유석권 신임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민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무보수로 봉사활동을 생활화하는 회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영천시새마을회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늘 겸손한 자세로 회원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며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고 다함께 뜻을 모아서 우리 새마을이 발전해 모두가 행복한 영천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 지회장은 영천고, 대구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영천시바둑협회장,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찰청장·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경상북도지사 표창과 더불어 2018년도에는 제17회 법조봉사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