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대구 수성구 마을단위 결연 확대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영주시와 대구시 수성구는 농촌사랑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마을단위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농촌마을과 도시 아파트부녀회 및 단체간 지속적인 도·농 교류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직거래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해 농촌마을과 도시민 모두가 실익을 가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7일 안정면 동촌1리(영농회장 박광훈)와 대구시 수성구 파동 대자연 맨션부녀회(회장 김순단)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영주시의 10개 마을과 수성구 11개 아파트부녀회 및 단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된다.

자매결연 체결 후에는 앞으로 영주시 마을단위 행사시 대구시 수성구 결연 마을 주민을 초청해 우수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도시민들이 우수 농특산품을 직거래하게 된다.

대구시 수성구 아파트 부녀회 및 단체는 앞으로 농촌마을의 일손 돕기, 농특산품 팔아주기 및 자매결연 마을에서의 여름휴가 보내기, 농촌학생과 도시학생의 교류 등 내실 있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영주시는 이번 자매결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농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출향인사, 기업가, 향우회 등과 자매결연을 더욱 확산시키고 우수 자매결연 마을에는 각종 사업 추진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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