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시로 유명한 경북 상주시와 공군 16전투비행단이 28일 예천군 비행단 본부에서 자매결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양측을 대표해 상주시 이정백 시장과 윤학수 소장(진)이 결연 협정서에 서명한 뒤 부대 내에서 자전거투어를 하며 우의를 다졌다.

공군 16전투비행단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건강증진을 위해 230여대를 자전거를 확보해 자전거타기 운동을 벌여왔다.

비행단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인 상주시의 활성화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관시설 등을 확보해 자전거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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