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지역사랑 동참을 위해 올해부터 울진지역에서만 통용되는 '울진사랑 상품권'을 발행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각 10만장(15억원 어치)으로 울진군마크를 새기고 은화, 레인보우인쇄, 형광색사, 바코드 등 위.변조 방지시스템을 갖췄다.

또 액면가의 80% 이상 구매했을 경우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상품권 확산을 위해 재래시장 등 모든 점포를 가맹점으로 참여토록 적극 유도하고 지역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각종 행사에서 상품이나 상금 대신 상품권을 지급하고 연중 실적이 좋은 고객과 가맹점 등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품권은 오는 8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발행함으로써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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