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문화원은 지난 12일 ‘울릉도 오딧세이’ 작가 전경수 박사 초청 특별강연회를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이번 강연은 울릉문화원이 주관하는 2024년 문화학교 강좌의 일원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인류학자인 전경수 박사가 대표 저서인 ‘울릉도 오딧세이’ 내용을 바탕으로 ‘인류학자의 울릉도, 독도에 대한 시선’에 대해 강연했다.저녁 시간 이후 진행된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강연장을 메운 약 150명의 참석자들은 먼 옛날부터 이어져 온 울릉도의 역사와 이야기를 경청하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강연의 바탕이 된 저서 ‘울릉도 오딧세이’는 인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는 13일 오전 8시경 경찰서 입구에서 자가 차량 이용 출근직원을 대상으로 음주 단속 및 음주운전 예방 자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는 전일 과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숙취 음주 운전 등의 위험 행위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음주 운전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주지시켜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내 캠페인을 전개했다.울릉경찰서는 앞으로도 불시로 출근직원을 상대로 음주감지를 실시하는 등 자체적으로 의무위반 행위 예방을 다방면으로 활동할 방침이다.김정진 서장은 “공직사회가 음주 운전 예방과 출근길 숙취 운전
울릉군은 지난 11일 봄철 산불·해빙기 대비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 ~ 5월 15일)과 해빙기 안전점검기간(2월 19일~ 4월 3일)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예전과 달리 적설량이 작고 기온이 급상승하는 등 자연환경변화에 따라 안전위험요소들이 가중되었으며 특히, 해동 후 이른 산행과 고로쇠 채취, 봄나물철로 산을 찾는 관광객 및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개인안전 홍보, 사전 안전위험 요소 점검 등 안전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봄철 지표면이 녹으면서 붕괴, 낙석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11일부터 정형외과 안재용 전문의를 초빙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재용 전문의는 ‘히말라야 원정대 주치의’ ‘관동대학교 정형외과학 교수’ ‘아산충무병원 정형외과 과장’ 등을 역임하고 풍부한 경험과 관련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 첫날인 11일은 1시간 만에 40여 명의 오전 진료 접수가 마감되는 등 내원 환자로 붐빈 가운데 안정용 전문의는 중식 시간까지 할애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진료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먼저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섬 지역에 찾
울릉군(남한권 울릉군수)과 울릉군의회(공경식 의장 외5) 는 지난 8일 마을별 주민 대표자들과 포항지방수산청을 방문해 울릉국가시행사업 관련 주민 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임영훈 포항지방수산청장 및 주요관계자가 참석해 주민들과 가감 없이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 됐다. 주민들은 국가 시행사업과 관련, 도동항 방파제 연장사업 중 항로 굴곡부 조정 등과 저동항, 사동항, 남양항, 태하항, 현포항 등에 관한 의견을 전반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포항지방수산청장은
올해 독도관리 전용선인 ‘독도평화호’의 정상 운항에 적신호가 켜졌다. 10일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독도평화호의 정기검사·수리비용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독도평화호 운행 횟수를 예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게 됐다, 독도평화호는 해마다 예산 15억 원(국비 70%, 경북도비·울릉군비 각각 15%)이 투입돼 운항에 왔으나 올해 정기검사에 소요되는 4억5000만 원을 확보하지 못해 운항 유류비를 전용, 검사 및 수리에 들어갔다. 결국 독도평화호 연간 운항 횟수는 40여 차례에서 올해는 20차례 이하로 줄어들고 이중 절반도 독도경비대원 교대 지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전일재)는 지난 8일 광화문 사학회관에서 서울사립학교장회(회장:이재희)와 서울시 31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독도교육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서울 사립학교장회 모든 임원진과 독도협회 독도강사 전원이 참석했으며, 협약내용은 각 학교일정에 따라 협회에 독도교육을 신청하고, 독도교육 신청순으로 각 학교에 독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대한민국독도협회 권혁수 교육국장은 “몇 년간 코로나 사태로 학교강의가 제한되어 출강교육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어 학교에 독도강의
울릉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산물로 개발한 가공제품에 대한 민간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특산물 가공업체대표, 농업인단체, 농산물가공아카데미교육생,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여서 공동개발한 가공제품들을 전시하고 제품들에 대한 시음, 시식 등 품평회도 겸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울릉도 특산 가공제품들을 살펴보면 주류에는 마가목와인, 마가목발효주, 옥수수엿청주, 호박청주, 마가목스파클링와인과 산채류로는 부지갱이만두, 전호만두, 발
울릉군은 지난 6일 ‘2024년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울릉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사업이다.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를 초청한 총19차시(57시간)의 강의내용은 평생교육지도자의 역할, 평생교육의 제도와 정책 등 마을평생교육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 우수마을 견학 등으로 구성되었고, 수료와 함께 자격시험을 통과한 학습생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 2급 자격을
울릉군이 오는 18일부터 일반주민들을 비롯한 취약계층, 장애인, 70세 이상 노인가구 등에 생활 불편사항을 신청 받고, 즉시 방문해 현장에서 해결하는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남한권 울릉군수의 의지를 담아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3월 자치행정과 민원봉사팀에 생활민원 신속처리반 업무 신설 및 인력 3명을 배치해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군 내 65세 이상 어르신 비중이 29.4%에 달하는 현실에서 이들의 기본적 일상과 직결되는 전등,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샤워기를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는 지난 4일 신학기를 맞아 민·경협력치안을 위해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6명에 대한 발대식 및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 더욱 내실화된 아동안전 보호막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의 역량을 높이는 직무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울릉도 관내 도동, 저동, 서면 주변 학교에 배치돼 2인 1조로 3시간 근무를 맡게 된다. 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지에서 취약시간대에 도보순찰 활동을 실시한다.김정진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4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3층 회의실에서 새달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일 자로 울릉교육지원청으로 발령받은 전입 장학사 2명, 상담교사 2명을 소개하고, 생일직원 축하, 울릉도를 알리는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1일자로 발령받은 체육건강증진담당 장학사는 3년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선발되어 울릉교육이 보다 성숙하고 발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행사 후 실시한 강의에서는 ‘신비의 섬 울릉도 봄소식’이라는 주제로 이경애 해설사의 울릉도 봄나물에
독립운동가 이문재 선생의 진외증손자 이대호 경장이 독도 동해바다를 지키고 있어 화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05주년 3·1절을 맞이해 3·1운동에 참여한 독립유공 애족장 이문재 선생의 진외증손자가 독도를 지키는 3007함에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재 선생은 충청남도 홍성 출신으로, 1919년 4월 7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 화계리와 홍성리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했으며 이 일로 인해 소위 보안법으로 징역 2년을 받고 옥고(서대문 형무소)를 치렸다. 이에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6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27일 독도를 지키는 토종견 삽살개의 역사를 조명하며 다양한 콘텐츠에 담을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독도콘텐츠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진흥원이 공동기획, 2개월 동안 역사 고증을 거쳐 제작한 이 영상에는 대표 영화배우인 김남길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진흥원은 ‘독도수비대 강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영상의 한국어 및 영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남동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삽살개는 귀신이나 액운을 쫓는다는 뜻을 가진 토종견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삽살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26일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순회 방과후학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방과후 순회 강사들에게 2024학년도 방과후학교 수업의 대상 학교와 프로그램 종류, 수업 시간표, 방과후학교 수업의 목표와 방향 등에 대해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작년 방과후학교 수업 진행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강사들에게 특별히 당부사항을 전달하고 올해 방과후 수업 계획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져 강사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김진규 교육장은 “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국내 키즈 전문 더 키움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 출정식’을 개최한다.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는 지난해 1기 모델 6명에 이어 올해는 독도를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숭고한 뜻을 기려 대한민국 독도를 홍보할 어린이 (6세~13세) 의용수비대원을 33인으로 확대 선발했다. 이들은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 전파에 힘쓰고 33인의 대원중 당일 오디션 및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2인이 선정되어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1월부터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올해 첫 회기인 제276회 임시회를 26일 개회하고 4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제276회 임시회는 4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군정 주요 업무 보고 청취 및 울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와 여비 및 월정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공경식 의장은 “울릉군의회는 군민의 행복과 안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여러분의 든든한 동행자로서 발로 뛰는 현장 의정으로 우리 지역을 살펴보겠다”며 “울릉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와 뜻을 이정표로 삼아 올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울릉
4자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선거구 경선을 앞두고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가 최용규 예비후보로 단일화를 이뤄냈다.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뒤 22·23일 이틀간 여론조사 실시 결과 최용규 후보가 우위를 차지함에 따라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이날 여론조사결과는 공직선거법과 상호합의에 따라 발표하지 않았다.최 예비후보는 후보 단일화가 확정된 뒤 “먼저 문충운 후보와 문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단일화에 이르기까지 문충운 후보가
경북도는 22일 일본 시마네현이 무모하게 반복하는 소위 ‘독도의 날’ 행사를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철회할 것을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로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행사와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의 파견 및 한·일 양국의 건전한 우호 협력 관계를 저해하는 조치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이 지사는 “대한민국 땅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국내외에 천명했고, 일본은 무모한 역사 왜곡의 야욕을 떨
경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행사에 대응하고 평화의 섬 독도 관리에 대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해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열었다.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다양한 분야 독도 전문가 그룹인 독도위원회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수 독도위원회 위원의 기조 발제에 이어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의 ‘독도의 날’ 개최 동향과 경북도 대응에 대한 상황 보고가 있었다.이날 회의를 준비한 이정태 독도위원회 부위원장(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독도는 국제적인 분쟁지역이 아니라 평화의 섬으로 관리되어 왔다”며 “환동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