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4일간 개최

영주시의 대표적 특산품인 풍기인삼이 2005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본 지바현 Nipp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2005 동경식품박람회는 동양 최대의 바이어 위주의 식품박람회다.

음료, 주류, 신선 농산물, 제과 제빵, 유지제품, 수산물 등 각 나라의 우수한 가공식품이 대거 전시 판매되기 때문에 수출시장 개척 및 대외 경쟁력 제고에 대단히 효과가 큰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박람회에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은 뿌리홍삼, 홍삼, 백삼, 절편삼, 홍삼과 겨우살이 이야기 등 7개 품목을 전시 홍보한다.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은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현지판매 4천250달러 등 총 1만2천598달러의 인삼제품 판매실적을 올렸다.

2003년 오사카 식품박람회에는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과 무궁화F&B가 참여해 바이어상담 6건, 10억 상당의 물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시장개척을 위해 현지 유통업체 견학, 관계기관 방문, 인삼제품 시식회 및 홍삼액 나눠주기, 개별업체 방문활동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참가업체에 현지경비의 50%를 지원해 주는 등 국제 박람회에 지역업체를 지속적으로 참여시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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