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유치 기념 시민한마당

만개한 벚꽃이 봄햇살과 함께 눈이 부실 정도로 모전천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문경 모전천 벚꽃축제가 7일 문경시민운동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모전천에 흐르는 행복한 향기속으로’란 주제로 2년마다 열리는 모전천 벚꽃축제는 노인벚꽃걷기대회, 문경오미자 음식 전시, 문경에 자생하는 야생화 전시, 뽕잎차 시음, 곤충체험장, 천연비누 만들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인절미 만드는 옛 떡메치기, 벚꽃 무료사진 촬영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또한 사물놀이, 댄스스포츠, 소리풍경공연, 새재아리랑보존회공연, 태권도 시범, 어르신들 건강체조, 댄스동아리 공연, 고전무용, 우슈격투기 시범, 가야금 산조, 통기타 공연, 정영권 마술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국군체육부대유치기념 시민한마당 경축행사 일환으로 난타공연, 읍면동별 노래자랑 및 인기가수 공연이 계속해서 펼쳐질 예정이다.

모전천 벚꽂축제추진위원회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동안 모전1교에서 여중교까지 500m 구간을 벚꽃 야간 조명과 청사초롱 1천개를 설치해 야간에도 가족과 함께 만개한 벚꽃과 달빛속을 거닐며 삶의 행복과 추억을 뜸북 담도록 할 계획이다.

모전천 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벚꽃 만개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특히 국군체육부대유치기념 시민한마당 경축행사와 함께 알차고 내실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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