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체험 500여명 다녀가

최근 한류(韓流)를 타고 영주 선비촌에 한국문화를 체험하려는 동남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그동안 동남아를 대상으로 (주)우송관광(대표 왕종빈) 등에서 작년부터 시도한 투어 마케팅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

이미 다녀간 숫자만 해도 4월말 현재 500여명에 이르는데, 싱가폴 280명, 말레이시아 31명, 대만 107명, 중국 110명 등이다.

영주를 다녀간 외국 관광객들은 이구동성으로 "공기 좋고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진 한옥에서의 하룻밤, 청사초롱 불 밝히기, 달빛차회, 떡 매치기, 서예연습, 전통혼례시연 등의 전통문화체험과 인근의 유서 깊은 부석사, 소수서원 등 유불문화 견학에 매료됐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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