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 건설 등 국책사업 추진에 따라 지역민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국책사업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경주시는 14일 국책사업추진지원단 사무실에 이같은 고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구직 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직분야는 토목, 용접 등 기능공과 경비, 단순노무, 각종 건설장비 등이며 고용지원센터나 각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방폐장 건설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돼 2009년 12월 1단계 공사가 완료된다.

또 양북면 장항리로 이전하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건설은 올 하반기부터 토지 매수 및 인ㆍ허가 절차에 들어가 2009년 4월께 부지조성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양성자가속기사업은 내년 1월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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