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조선시대 십승지의 하나인 용문면 금당실 마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18일 용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금당실마을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군은 2007년까지 총 144억원을 투입해 마을 담장정비 7천255m, 고가옥 8가구 28동 정비, 예천권씨 종택, 사괴당 고택을 비롯한 문화재 4동 등을 정비한다.

또 고가옥 정비는 26억원을 들여 8가구 28동을 한옥으로 복원한다.

4월 중순경 착공해 2006년 3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이어 2007년까지 도로와 주차장 및 안내판 등을 말끔히 정비해 전통마을의 모습을 완전히 갖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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