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은 농부, 함께 모 심어요’ 주제
상주시 낙동초등학교(교장 하미경)는 지난 25일 공성면에서 학생 20명과 학부모 10명이 함께하는 모심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우리 부모님은 농부, 함께 모 심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쌀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노동에 대한 보람을 일깨워주기 위해 직접 모심기를 체험해 보는 학부모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상주시 농민회뿐만 아니라 상주시청 농업진흥과도 함께 동참해 어린 학생들에게 힘을 보탰다.
김준규 학생(5학년)은 “지금까지 밥을 먹을 때 먹기 싫으면 버리기도 하고 밥그릇에 남아있는 밥풀을 그냥 버리기도 했는데 이번 모심기를 통해 쌀 한 톨 한 톨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논에서 수확한 쌀은 가을이 되면 모심기에 참석한 학생들의 손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