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10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 담당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상황보고회 연석회의를 가지고, 예산 신속집행을 당부했다.
이는 경북도 내 23개 시·군 가운데 조기 집행률(32.31%)이 하위권에 맴돌기 때문이다.
11일 기획감사실 예산담당에 따르면 실·단·과·소별로 대상액이 1000만 원 이상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최대한 지혜를 모아 다 함께 적극 해결 할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안전건설과의 경우 사업시행을 앞두고 주민 간 편입부지 보상에 대한 협의가 해결 안 된 건이 다수를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방법론을 바꾸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되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선금급 집행 활성화, 긴급입찰, 관급자재 구매 시 선고지 제도 활용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6월 말까지 정부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재차 말했다.
군위군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6월 10일 기준)은 총 2626억 원이며, 현재까지 848억 원(32.31%)의 집행률에 불과한 실정으로, 군의 목표액 대비 집행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김영만 군수는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 공무원들이 최대한의 지혜를 발휘하고, 적극 행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