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LG가 1공단 조성으로 자신의 터전을 내어주고 이사한 신평동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LG 경북협의회(회장 정철동)는 지난 12일 신평2동 어르신 140분을 LG 게스트하우스에 초청해 ‘LG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초복맞이 점심 식사 대접을 했다.

이창수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신평2동 분회장은 “LG가 우리 마을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멋진 시설에 맛있는 식사까지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기수 LG 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LG와 구미시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사업에 다양한 봉사 활동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 중이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주민들과 LG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교류해 밝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각종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G이노텍 구미 봉사단이 탁자를 직접제작하고 있다. LG경북협의회

LG이노텍 구미사업장 봉사단은 같은 날 생활 가구를 직접 만들며 신평동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LG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단 20여 명은 구미시 도량동에 있는 ‘희망 찾는 마을 목공소’에서 목공 작업을 배워 탁자 20개를 직접 제작해 신평 2동 저소득 가정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김통영 LG이노텍 구미지원 담당은 “신평동 주민들께도 도움이 되고 참가한 임직원들도 DIY 가구를 제작하는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LG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를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와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는 고향을 떠난 지역민들이 새롭게 정착한 신평2동 일대를 대상으로 3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