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종목 금 3·동 1 수확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서울에서 지난 10일 끝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3개 와(400m 허들, 400m·1600m 릴레이), 동메달 1 개(400m 릴레이)를 목에 걸고 돌아왔다.
경북도립대 생활체육과 학생들이 지난 10일 막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3개(400m허들·400m·1600m릴레이)와 동메달 1 개(400m릴레이)를 목에 걸고 돌아왔다.

육상 여자대학부 황주영(1년)은 이번 대회 400m허들과 400m·1600·릴레이 경기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황주영과 함께 1600m릴레이 경기 출전한 전윤서(1년)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2학년 김시온은 육상 남자대학부 400m릴레이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어 경북도립대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북도립대는 이번 전국체전에 앞서 열린 경북도민체전에서도 무려 16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등 경북 육상 메카로 떠올랐다.

경북도립대가 육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예천군이 제 2의 육상 국가대표 훈련장으로 불릴 만큼 최고의 육상훈련장을 마련해 준 덕분이다.

경북도립대 선수들은 이 훈련장에서 생활체육과 교수와 코치로부터 이론과 실제를 겸한 상시 훈련을 갖게 되면서 기량향상에 힘을 보태왔다.

선수지도를 맡고 있는 장세창 교수는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도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더 나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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