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는 강당에 우리나라의 민속놀이인 투호놀이와 필리핀의 티니클링 놀이 코너를 만들었고, 각 교실에는 산가지 놀이와 중국의 티찌앤즈, 베트남의 쭈온쭈온, 따가오, 일본 켄다마, 다루마오토시 등의 코너를 준비해 반별로 순환하며 놀이를 진행했다.
특히 일본, 중국, 베트남의 민속놀이는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원어민 선생을 초청해 놀이방법을 알아보았으며 학부모 자원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놀이 활동을 지원했다.
세계 민속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유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니까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루마오토시 놀이할 때 나무조각이 쓰러질까봐 아슬아슬 했어요. 티찌앤즈는 우리나라 제기차기놀이랑 비슷해요!”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번 세계 민속놀이 한마당을 통해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유아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놀이를 경험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