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보건소 조영애(간호6급) 감염병관리팀장이 지난 15일 제주 소노캄리조트에서 열린 ‘2019 지자체 감염병대응 실무자교육 최종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자체 감염병대응 실무자교육(FETP-F)은 올해 3월부터 9개월간 전국 보건소의 감염병관리 업무 담당자 252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감염병 대비·대응 능력 향상과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감염병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조영애 팀장은 “올 1월 홍역유행지역으로 선포돼 홍역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조기 종식됐으며, 3월에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에서 해외유입으로 홍역이 발생했을 당시 신속한 대응 조치로 지역사회 확산 없이 유행을 종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 예방과 철저한 관리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기자명 김윤섭 기자
- 승인 2019.11.17 18:28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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