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11억원 확보…12월 2일부터 5일간 참여자 신청 접수

경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는 내년에 약 1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3145명의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키로 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북경주시니어클럽, 경북노인복지문화센터, 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하나노인복지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경주문화원 등 6개 수행기관에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참여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경북경주시니어클럽외 5개소의 수행기관 38개의 사업단에서 활동하며, 공익활동형으로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취약계층지원으로 활동시간은 1일 3시간, 월 30시간 이상 활동해 월 27만 원을 지급한다.

사회서비스형은 복지시설과 보육시설 등에서 월 60시간 이상 활동하고 월 60만 원 정도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으며, 만60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시장형(취·창업)은 만60세 이상으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배분받는다.

접수장소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전담기관 및 수행기관이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부,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지참해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노인일자리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 긍정적 심리로의 변화, 의료비 절감, 월 평균 가구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소득보충으로 생활안정, 신체적·정신적 건강, 노인문제를 예방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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