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개발부터 사업계획서 발표까지

구미대학교의 ‘실전 창업캠프’가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승환)가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 ‘실전 창업캠프’가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창업 전문 강사의 멘토링을 통해 창업아이템 개발부터 사업화를 위한 계획까지 창업 스토리텔링을 완성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 참여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참가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팀을 나눠 창업 마인드에 대한 기초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창업 아이템 발굴과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실전 창업 전략 등 창업 준비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2일 차에는 실전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팀별로 작성한 창업아이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참신성, 사업 타당성, 발표 태도, 사업계획서의 충실성, 팀 빌딩 게임 점수 등을 종합 평가해‘다다익선’ 팀이 발표한 ‘겨울철 따뜻한 차량 핸들’ 아이템이 최고 평가를 받아 대상(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장상)을 받았다.

다다익선 팀 김영훈(전기에너지과 1년 ·23) 학생은 “이번 창업캠프는 직접 아이템을 개발하고 사업계획서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팀원들의 아이디어도 같이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환 센터장은 “최근 취업난 속에 학생들의 창업에 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창업에 필요한 실전형 지식과 경험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