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캠퍼스 전과·복수전공 등 교류제도 강점
자유전공 선택 융합학부제 운영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가군, 다군에서 415명을 선발한다. 사진은 경주캠퍼스 교명석 전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415명을 선발한다.

1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2020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는 불교문화대학, 인문대학, 과학기술대학(공학계열), 한국음악과, 스포츠과학과를 모집한다.

또한 ‘다’군에는 사회대학, 상경대학, 자유전공학부, 과학기술대학(자연계열), 사범교육대학, 한의예과(인문, 자연), 의예과, 간호학과, 미술학과 등을 모집한다.

2020 정시모집에서는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고교에서 이수한 계열과 관계없이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모집단위별로 요구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은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방법은 △한의예과(자연) 및 의예과는 3+1이며 국어 25, 수학(가) 35, 영어 20, 과탐 20을 반영하고 △한의예과(인문)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사탐 20을 반영한다.

또한 △예체능 계열은 2+1로, 선택영역은 국어/수학/영어 중 2개 과목을 40씩 반영하고 지정영역은 탐구 20, 사탐/과탐/직탐 중 1개를 반영한다.

그 외 전체학과는 3+1로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직탐 중 1개를 반영하되, 자연계열은 수학(가)에 가중치 10%, 간호학과는 수학(가) 10%, 과탐 5% 가중치를 적용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서울캠퍼스와의 활발한 캠퍼스 간 교류제도가 강점 중 하나다.

서울캠퍼스로 전과할 수 있는 캠퍼스 간 이동(전과) 제도를 비롯해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학점교류 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로 전공 취득이 가능한 캠퍼스 간 복수전공 제도 등이 있다.

2019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사업,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 대학일자리센터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취업역량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캠퍼스이지만 전국의 다른 대학들과 비교해도 교육과 학사제도에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21년까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인성·실용교육을 강화하고, 융합학부 내에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졸업하는 융합학부제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2020학년도부터 명상심리상담학과를 신설하고, 전기공학 트랙을 도입해 에너지·전기공학전공으로 개편했다.

학문분야 특성화 학과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인문콘텐츠학부 고고미술사학전공, 창의융합공학부 안전공학전공을 선정해 교육 및 산학, 연구 분야에 우선으로 자원을 투입해서 미래, 지역, 산업 등 사회수요를 반영해 전공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학부생 양성, 산학협력, 연구를 강화한다.

이 외에 자세한 일정과 전형 사항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 (http://ipsi.dongguk.ac.kr)를 참고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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