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신녕면청년회는 이웃돕기 물품을 면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27년째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영천시 신녕면청년회(회장 이광실)는 지난 30일 신녕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30박스를 기탁했다.

청년회는 평소 소외된 가정의 환경 정비는 물론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기탁하는 등 면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들이다.

한편 신녕면(면장 고유철) 직원들은 힘차게 달려온 2019년을 잘 마무리하고 면민 모두가 따스한 겨울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31일 소외계층을 방문해 훈훈한 봉사활동으로 종무식을 대신했다.

고유철 면장은 “직원들과 함께 종무식 대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게 되어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면서 “우리 지역에 작은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따뜻하고 행복한 신녕면이 되도록 2020년에도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살피겠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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