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예비후보(구미갑)

구자근(52) 전 경북도의원이 2020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지난 2일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총선 구미시갑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구 예비후보는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고 경제 산업화를 통한 ‘한강의 기적’이라는 위대한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구미가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성 저하와 대기업 이탈 현상의 가속화 및 각종 경제 지표의 하락세가 지속하는 등 신음을 내고 있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누구보다 더 큰 미래를 내다보며 구미 재도약의 청사진을 그려내고,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구미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처방과 비상한 행동을 실천할 젊고 추진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난 80년대 구미산업단지를 불 밝히며 밤새 꺼지지 않던 불야성을 보면서 자란 성장세대로 구미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더 큰 구미로 태어나게 하겠다”며 “구미를 다시 대한민국과 우리 경북의 중심도시로 재도약시키는 역사적 소명의 완수를 위해 42만 구미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정치에 대해 “구미의 명예를 드높이고 구미다운 정치를 통해 역사의 창조적 계승과 혁신적 실천을 통한 생활 속의 책임 정치를 실천하겠다는 것”이라며 “지난날의 영광을 곱씹으며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과거의 역사와 정통성을 되찾아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재창조하는 생산적인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 예비후보는 “제2의 구미 창조는 바로 국가산업단지의 재창조에 달려있다”며 “영남권 통합 신공항 추진에 따른 교통인프라 확충을 활용해 물류와 생산 효율성이 함께 어우러지는 성장하는 산업단지로 구미를 변모시키고 스마트 혁신을 통한 미래형 지식산업 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했다.

구 예비후보는 구미에서 초·중·고를 졸업한(구미초, 구미중, 구미고) 지역 출신 정치인으로 동국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법학 석사)를 졸업한 후, 제5대 구미시의원, 제9대·10대 경북도의원을 거쳐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방 자치분과 수석부위원장, ㈜태웅 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지역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전국을 오가는 등 중앙 정치권과도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