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미심회봉사단 회원들은 새해 떡국 나눔 봉사를 펼쳤다. 미심회봉사단 제공
영천시 미심회봉사단(회장 옥나경)은 2020년 경자년 새해 첫날 야사동 신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뒤편 공터에서 사랑의 무료 떡국 급식봉사를 펼쳤다.

이날 미심회 회원들은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떡국을 배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옥나경 회장은 “떡국이라는 작은 나눔으로 주민들이 떡국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2020년 새해에 행복이 가득한 일들만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심회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최기문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아낌없는 나눔에 항상 감사하며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과 함께 솔선수범하는 봉사자들이 있어 영천이 행복하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미심회봉사단은 관내 가정 주부 및 직장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매년 새해를 맞아 이웃 주민들에게 떡국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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