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년 설계

김학동 예천군수

김학동 예천군수는 임기 4년의 반환점을 도는 올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역동적 군정과 변화를 희망하며 군민이 꿈꾸는 새로운 예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챙겨 나간다는 복안이다.

2020예천세계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농가소득 증대, 기업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곤충엑스포 성공개최 및 관광인프라 확충, 복지예천 실현 등 군정 역점사항 6가지 실현에 초점을 맞춘다.

△예천읍 원도심 신경제중심지로

예천읍 남산공원과 폐철도부지를 주민친화 공간으로 개발하고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시가지 700m 23억 투입 전선지중화 사업, 주차문제 해소 및 보행자 편의를 위한 도심 일방통행로 운영을 신중히 검토해 도시경쟁력을 다져간다.

도시미관 정비를 위한 시가지 가로간판 정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경영안정지원, 청년창업지원, 예천사랑상품권 30억 원 발행,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및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원도심 경기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박차

신도시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편의증진을 위해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330억 원의 사업비로 청소년 문화공간을 비롯한 체력단련실, 다함께 돌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를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단지를 연결하는 테마숲 조성, 테니스장 조성,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 개설 등 주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과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참여형 문화페스티벌 등 명품 신도시로 조성해 상생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한다.

△농가소득 증대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인프라 구축과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체예산의 20.1%에 해당하는 893억 원을 농업분야에 투자해 농촌 부자 만들기에 집중한다.

참외를 비롯한 5개 시설원예 전략품목 현대화 사업 확대지원, 농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천한우 브랜드화 사업, 참깨·들깨 지역전략 향토사업, 농산물가공센터 건립 등 6차 산업에 속도를 가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판매에 더욱 매진하고 2022년까지 70억 원이 투입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특화산업인 곤충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한다.

△세계곤충엑스포 성공개최 및 관광인프라 확충

4년마다 개최하는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17일간 예천읍 시가지와 효자면 곤충생태원에서 연다.

곤충생태원은 다양한 곤충 체험공간으로 꾸미고, 예천읍 일원은 세계희귀곤충관, 곤충산업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참여형 문화이벤트 개최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곤충축제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져간다.

△군민 안전과 건강한 삶을 위한 복지예천 실현

현장중심의 복지 실현으로 노인 전담 간호제, 장애인 활동지원, 보훈 가족의 사기 앙양과 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낙후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추진, 마을 순회 안전교육, 교통약자 친화적 대중교통 구축, CCTV 증설 등 안전한 예천을 만들어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소통과 화합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 이어가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정 추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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