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기술교육’에 참석한 오도창 군수가 참석자들에게 축사를 하고 있다.

농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영양군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기술교육’이 7일 영양읍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 지도와 함께 지난해 영농현장의 문제 해결과 개선방안, 새로이 연구·개발된 영농신기술의 효과적인 전파를 위해 진행된다.

지역의 주력작목인 고추, 사과를 비롯한 작물재배·농산물유통 등 14개 과정이며, 품목별 핵심 영농기술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신기술 동향, 2020년 달라지는 농업환경·농업 분야 정책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강화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농업인 대응요령, 농업현장의 질병(진드기매개감염병, 농부병 등) 예방지도 등이 공통 교육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문제 해결의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기술 향상을 이끌어 내는 농업기술센터는 새해에도 실용적 혁신을 바탕으로 농민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7일 영양읍을 시작으로 지역 내 읍면 단위를 순회하는 이번 교육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지정된 교육 장소에서 희망하는 분야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분야별 교육일정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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