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각급 기관단체·주민 참여

문경시는 14일 가은아자개시장을 시작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공무원들과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 주민이 함께하는 합동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3일간 펼치지는 이번 장보기행사는 14일 가은아자개시장, 17일 문경전통시장에 이어 23일 점촌시장, 중앙시장에서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 개인서비스요금 및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가격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현장 점검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홍보한다.

특히 이번 설 명절 기간(1월2일부터 2월 28일까지)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인 특별할인행사를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지류·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월50→70만원으로 1인 할인구매한도가 증액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 10%를 제공한다.

또한, 2019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을 비롯한 3개 전통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와 노후전선 교체 등의 사업을 실시하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볼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게 되어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각 시장의 다양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하드웨어 측면의 지원방안과 소비자들의 행복감과 즐거움 그리고 신뢰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측면의 지원방안도 함께 고민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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