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미술관장, 미술평론가, 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운영위원은 각 분야에서의 다양하고 풍부한 활동 경험을 통해 2년간 수피아미술관 운영에 관한 자문을 한다.
운영위원회는 김진혁 학강미술관장 위원장, 부위원장 서영옥 미술평론가, 위원으로 김부옥 낙산초등학교장, 박현옥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서정남 계명대학교 교수, 이강일 계명대학교 교수, 이점찬 대구미술협회장, 이상호 코레아트대표, 이승선 계명대학교 교수, 임배원 수피아미술관, 홍영숙 수피아미술관장으로 구성됐다.
수피아미술관은 지역에 유일 어린이미술관으로 작년 5월 1일 개관했으며, 단기간에 명실상부 어린이와 온 가족 나들이 필수코스로 여겨질 만큼 큰 성과를 거뒀다.
김진혁 운영위원장은 “수피아미술관이 짧은 기간에 대구경북에서 문화예술기관으로서 많은 위상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사립미술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수피아미술관이 2월 16일까지 전시하는 두 번째 기획전 ‘FANTASTIC UTOPIA’(판타스틱 유토피아)와 함께 지역 최고 작가 초대전(3월), 이후 이어질 제3회 기획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 추진계획(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홍영숙 수피아미술관장은 “다가오는 5월 첫 돌을 맞이하는 수피아미술관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온 과정을 돌아보게 된다”며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전시 교육 등 참여 프로그램 운영 통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미술관, 아시아 등 외국과의 상호 연계 전시 계획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미술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