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 최종선정 10개 팀 집중 컨설팅 진행…2월 14일 발대식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게 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상권이 낙후돼 있는 원도심 내에 창업특구를 조성함으로써 침체되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청년 인재의 타 지역 유출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창업자들의 성공을 위해 초기 창업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창업지원의 규모를 고려해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했다.
사업지원기관인 ㈜한수원, 교수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 등의 심사위원들이 사전 공개된 심사평가 기준·항목에 따라 각 창업 팀의 사업계획 발표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채점을 하고, 그 심사결과는 경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역 내 예비 청년 창업가 25개 팀에 대한 서류 및 대면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천년의 빛’ ‘럽츄캔들’ 등 10개 팀은 창업아카데미 및 집중 컨설팅을 통해 도시재생구역 내에 입점하게 되며, 지속적 성장 및 안정화를 위한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창업아카데미는 29일부터 5일간 진행되며, 다음달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도시재생지역 내에 창업 및 사회적경제 진입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팀과 지역상권 간 상호조화를 통해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