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구갑)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이 진행된 지난 1일 이 예비후보(가운데)와 전·현직 대구시장 등 참석 내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상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상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구갑)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이 진행된 지난 1일 이 예비후보(가운데)와 전·현직 대구시장 등 참석 내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상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상길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대구 북구갑)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의 여파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취소하고 방문의 날로 변경한 데 이어 우한 폐렴 예방 퍼포먼스로 경각심을 높였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열린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행사에서 대구 전·현직 시장들과 함께 우한 폐렴 감염예방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문희갑, 조해녕, 이종주, 권영진 등 전·현직 대구시장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우한 폐렴에 대한 시민보건과 예방실천을 취지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전염병으로 인해 벌어진 이색적인 선거 풍경이지만, 시민의 건강과 지역발전을 위해 전·현직의 구분 없는 참여로 인해 부드러우면서 강한 울림이 있는 예방퍼포먼스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사무소 방문의 날을 통해 “역대 시장들을 한자리에 모실 수 있는 영광을 잊지 않고 새로운 정치, 주민과 유권자만 바라보는 일꾼의 자세를 지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 28년의 행정 경험을 돌아보면 주민과 시민의 건강만큼은 정치와 행정의 구분 없이 지켜야 할 지상과제다”며 “선거운동에서도 이 점을 각별히 잊지 말라는 지역 어른들의 가르침이라 생각하고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