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20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김천시
김천시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상반기 중 4046억 원을 신속 집행한다.

이는 올해 대상액 6746억 원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정부에서 정한 자치단체 신속 집행 목표인 57%보다 3% 높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창출과 소비·투자(SOC)사업에 적극적인 재정집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즉시 집행 가능한 사업과 이월사업에 대해 신속한 집행 절차에 돌입하고 10억 이상 대규모 사업은 실시간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계약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표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사업별로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재정집행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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