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경북경제 핫라인은 도와 23개 시군별로 책임자를 지정해 경제분야 긴급 동향을 즉시 파악하는 모니터링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협력해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역관광, 지역수출, 기타 CV 지역경제 애로 등 4대 분야에 대한 상황별 대응책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31일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 주재로 시군 경제부서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지역 경제동향 및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선 도는 시군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만일의 경제영향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비키로 했다. 마스크·손세정제 등 관련용품의 매점매석을 비롯한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 시책과 소상공인 특별대책을 확대 시행한다. 지역경제 관련 예산도 상반기 중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별로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전통시장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 보호하고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