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총력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0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에는 삼일절(3.1), 청명·한식(4.4~5) 및 어린이날(5.5)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연휴가 겹쳐있으며, 최근 강수량이 적어 건조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사무소에서는 산불진화장비 전진배치, 취약지역 순찰 및 산불감시원 집중배치 등을 통해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기치 못한 산불상황에 대비하여 상황실 운영 및 주·야간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며, 삼일절(3.1) 및 청명·한식(4.4.~5) 등 주요 시기에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의준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가 지속돼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화물질 반입, 흡연 등의 위법행위는 절대 삼가 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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