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 착공…2022년 완공 예정

현 상주시 복룡동 소재 국민체육센터 전경
상주시가 시민 건강을 위한 대규모 시설 건립에 나선다.

상주시 계산동에 ‘상주 9988 국민체육센터(제2 국민체육센터)’와 ‘상주 9988 건강생활지원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짓기로 한 것.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 예정인 이 두 시설은 부지 면적 9507㎡에 지상 3층짜리 건물 2개동(연면적 4482㎡)으로 건립되며 사업비는 121억 원(국 도비 52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제2 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25m, 5레인)과 각종 헬스기기를 갖춘 헬스장,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설치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건강 체험관과 체력 측정실, 재활 건강 증진실이 들어선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정보를 얻고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제2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상주시가 추진하는 2020년도 역점 사업”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부지를 정했다”고 밝혔다.

조 대행은 또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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