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현·조하림 남녀 최우수상

김하영 경북도체육회 회장(사진 중앙)은 지난 14일 경주힐튼호텔 그랜드블룸홀에서 체육꿈나무 지원을 위한 체육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경북도체육회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는 지난 14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경북최고체육상 시상식 및 2020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날 체육상 시상식에서는 도윤록 경북체육중고 교장이 최고상인 공로상을, 이지선 경북도청 수영팀 코치가 지도상을 받았으며, 김천시청 배드민턴 팀 고성현과 경주시청 마라톤팀 조하림이 남·여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성현은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2019 일본 아키타마스터즈 선수권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따내면 경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조하림은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3000m장애물 경기서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 대회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하림과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계영 8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경북도청 수영팀은 신기록상을 받았다.

이어 특별상인 모범종목단체상에 경상북도씨름협회, 시·군지회상에 경산시체육회, 장한어버이상에 기이옥(기영난-다산초 육상선수 어머니)씨와 손영호(손지원-경북체고 양궁선수의 아버지)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열린 2020년도 경북체육장학생 시상식에서는 초등학생 2명·중학생3명·고등학생1명 등 모두 6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김하영 회장의 긴급발의와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또 부회장과 이사의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하는 한편 행정감사에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 회계감사에 권순일 미성회계법인 감사팀장을 선임했다.

한편 이날 김하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북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경북체육가족들이 앞장 서 차질 없이 대회 준비해 웅도 경북의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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