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핀 자두꽃.
포도와 함께 김천의 대표 명품 과일이자 봄의 전령사 자두꽃이 활짝 폈다.

20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 남면 운곡리 큰 개울농장 위숙화 씨의 하우스에 노지보다 40일 정도 빨리 자두꽃이 폈다.

위 씨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일찍 김천의 명품 자두 맛을 보여주고자 1월 초부터 기름보일러를 이용해 온도를 높이는 등 노력을 해왔다.

농장에서는 온라인으로도 유통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한 자두를 접할 수 있다.

김천에는 큰 개울농장 외에도 12곳에서 하우스 재배시설을 이용해 노지보다 이른 5월 상순에 자두를 수확할 예정이다.

서범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김천 자두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품질 중심의 자두를 생산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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