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청송군보건의료원을 제외한 24개 실과소, 읍면, 센터 등에 근무하는 163명 공무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청송군 공무원 447명 중 재택근무 공무원이 36.5% 수준이다.
군은 앞서 23일 오후 9시 30분 이들 공무원에게 개별연락을 취한 뒤 재택근무 명령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자택에서 자신들의 컴퓨터에 행정시스템과 연동되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현장 출장을 제외한 업무를 동일하게 보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 농협 등 관계기관에도 군의 조치를 알리고 협력을 당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택근무 인원 중 건강상태가 양호한 사람에 한해 청송에서 임시거주하며 근무 복귀를 진행할 예정”이며 “청송은 현재까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고 앞으로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