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29일 김천교도소 재소자(6번째)에 이어 7번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김천시는 율곡동에 사는 A 씨(3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 27일 오전 자신의 차로 김천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한편 김천소년교도소 재소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B 씨(60)는 1월 29일 김천 검찰청 방문 이외에는 외부 활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를 포함해 4명이 같은 방에서 생활했으며, 김천교도소는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과 수용자를 파악해 직원 20명은 자가격리하고, 수용자 11명은 별도의 수용동에 격리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대구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출소한 B 씨가 곧바로 사회에서 일반 환자들처럼 격리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소독 후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멸하므로 4시간 경과 후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