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재활용동네마당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품 등을 분리·배출·보관할 수 있는 상설 거점수거 시설인 ‘재활용동네마당’과 ‘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품분리배출시설과 농촌 폐비닐 수집·보관시설의 하나로 공동집하장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쓰레기 상설 거점 수거장소 설치를 통해 재활용품과 폐비닐 등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대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불법투기 감소, 재활용률 증가와 도시농촌 주변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재활용품 및 폐비닐 수집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수거된 재활용품(단체만 신청 가능) 및 영농폐기물에 대해서는 읍면동을 통해 보상금을 지급해준다.

재활용품은 민간업체와 그린환경센터에서 계량해 민간업체에서 재활용하며 마을별 공동집하장 등에 배출된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해 재활용되거나 개인이 직접 수거할 경우 한국환경공단 영천사업소(대창면 소재)로 가져가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무분별하게 배출되는 재활용품과 폐비닐 등을 상설 거점 수거장소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며 “주민들도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자원순환사회에 기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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