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강대식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동구을)
강대식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대구 동구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휴원에 들어간 유치원의 관련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4일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유치원의 개학이 오는 23일로 연기됐지만, 교육비와 급식·간식비를 비롯해 교통비까지 한 달 치를 고스란히 납부해야 되는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사립을 포함한 모든 유치원의 3월 교육비 책정을 통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가 연기조치 없이 개학하더라도 유치원에 가는 날짜는 고작 7일인데, 급식비나 교통비까지 한 달 치를 다 적용하는 것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느라 평소보다 양육비 지출이 커진 부모들에게 이중고를 씌우는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휴원 조치를 내렸으면 인건비 지원 등 이에 따른 후속 조치들도 정부에서 신속하게 마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또 “지난달 20일을 전·후로 휴원에 들어간 학원들도 규모에 따라 학원비 할인이나 이월 등의 혜택이 들쑥날쑥하고 있다”면서 “규모가 작은 동네학원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학원 운영자와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줘야 된다”고 촉구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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