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건국신화, 따라 가보실라(Silla)우' 선정

경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48회 신라문화제’의 성공을 위해 공모한 콘텐츠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47회 신라문화제에서 선보인 진흥왕 행차 모습.
오는 10월 열리는 ‘제48회 신라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모한 콘텐츠 심사 결과 수상작이 발표됐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신라문화제’의 송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공모에서 최우수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출제인 신라문화제의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33일간 콘텐츠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전국에서 211건의 다양한 제안이 접수 됐으며, 지난 6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결과 최종 7점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건국신화, 따라 가보실라(Silla)우?’가, 우수상은 ‘서라벌로의 초대’, ‘신라 시조의 탄생’, 장려상은 ‘경주의 밤, 깨어나는 신라’, ‘천년의 역사는 멈추지 않는다, 돌아라 핑딩’, ‘48초로 느끼는 신라문화제’. ‘Golden Circle : 달고나와 함께 하는 신라의 황금유물’로 신라문화제 주제와의 관련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참신성 위주로 평가했다.

선정된 수상작에는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7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영석 부시장은 “기대를 뛰어 넘은 관심과 결과에 감사드리고 이번 채택된 제안은 신라문화제 행사에 반영해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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