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률 향상 등 확보
앞서 한국전력기술은 한국수력원자력과 ‘2020년도 가동 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은 APR1400 노형의 효시인 신고리 3, 4호기를 포함한 국내 가동 중인 26개 원전의 계통,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기술검토, 설계변경, 인허가 및 긴급 기술지원 등을 적기에 수행함으로써 국내 가동 중 원전 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고장 정지 예방과 이용률 향상을 확보한다.
또한 지속해서 가동 원전에 대한 △기술분석 △안전해석 △건전성 평가 △취약설비 개선 △인허가지원 △발전정지 및 출력감발 시 긴급기술지원 등으로 국민의 높아진 원전안전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하고 국민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올해 계약 규모는 493억 원으로 최근 3년 연속 약 500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전력기술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신뢰와 수개월에 걸친 협상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후쿠시마 사고 및 경주지진 이후 강화되고 있는 규제요건에 부합되도록 지속적인 안전성 증진사업들을 개발해 가동 원전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