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여t 선적…4월부터 26t 수출
이번 수출 길에 오른 쌀은 13.3t이며 금액은 3000만 원 상당이다.
상주 ‘아자개쌀’의 호주 시장수출은 2017년 2.9 t을 처음 수출한 이후 쌀 국내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수출 정체기를 맞았으나, 지난 1월 3일 올해 첫 수출을 하면서 호주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인정받고, 버섯류·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한식’에 큰 관심을 보여 우리의 수출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가 증가하고 물류가 막히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로 쌀 생산 농가들에 희망을 줄 수 있게 됐다.
상주시 아자개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3월 말에 한 번 더 비슷한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고 4월부터 월 2회씩 매월 주기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미래식품은 지난해 4월 중국 보두그룹과 120억 원대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기업 설립 MOU를 체결하고 상주시 함창읍에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