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방하는 친환경 화장실은 ‘무방류 순환 수세식 친환경 화장실’로 별도의 정화시설이 필요 없으며 발생된 분뇨를 미생물의 먹이로 사용해 분해·소멸시켜 생성된 오수를 정화 후 세정수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일반화장실과 달리 사용한 휴지 또는 이물질을 변기에 넣을 경우 시스템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시는 관광객들에게 화장실을 전면 개방하기 전에 관리부서에서 수차례 현장 시운전을 실시했고 시스템이 모두 정상 작동되어, 본격적으로 개방 및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운영 기간은 연중 상시 운영 할 예정이며, 계절에 따라 유동적으로 시간을 조절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최근 영주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기존에 설치된 친환경 화장실을 개방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