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있는 병동에서 한 의료진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빠져나오고 있다. 박영제기자 yj56@kyongbuk.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869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4명 늘어난 7869명이라고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11일 하루 45명 증가하면서 288명에서 33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6명 추가된 60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114명 중 81명은 경북·대구에서 나왔다. 대구 73명, 경북 8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에서 19명, 세종 5명, 경기 3명, 대전·충남 각 2명, 부산·경남 각각 1명씩 늘었다.

이날 현재 전국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구 5867명, 경북 1143명, 서울 212명, 경기 178명, 충남 114명, 부산 99명, 경남 85명, 강원 29명, 충북 27명, 인천·울산 각 25명, 대전 20명, 광주·세종 각 15명, 전북 7명, 전남·제주 4명 등이다.

한편,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22만7129명이며 이 가운데 20만940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1만772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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